메뉴 닫기

칼럼/사설 (사설)

공기업 레저타운의 기막힌 절도(?)

문경신문 기자   |   송고 : 2019-12-20 18:02:47

사상 유례없이 연임에 성공한 문경레저타운의 김진수 대표이사의 비위 사실이 내부 감사 결과로 드러나 충격이 적지 않다.


정치권 낙하산 인사의 대표이사 임명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던 문경레저타운에 골프장 경영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이 온다는 소식에 시민들도 환호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전국 10대 골프장 선정 등 화려한 타이틀에 가려진 말도 안되는 비위사실들이 수면위에 떠오르면 시민들은 또다시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다.


이번 내부 감사로 밝혀진 김진수 대표이사의 비위 사실 7가지를 들여다 보면 가족 그린피 면제, 업무추진비 과다 사용, 입찰을 거치지 않고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 주기 등 부당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중에서 가장 아연실색 할 것은 문경시가 혈세를 들여 심어놓은 가로수를 뽑아 골프장 조경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문경시가 가로수로 심어놓은 배롱나무 등 열일곱 그루의 나무를 대표이사가 지시하여 문경시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골프장에 옮겨다 심은 것은 명백한 절도 행위다. 그것도 국가의 재산을 도둑질 했으니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 부분에 대한 해명 자료가 더 기가 막힌다. 문경시가 심어놓은 가로수가 고사 위기가 있어 문경골프장으로 옮겨 심었다는 것이다.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다. 그렇다면 문경관내 어느곳에나 있는 가로수와 화초 등을 고사위기를 이유로 시민중 누구라도 자신의 앞마당이나 회사, 기관 등에 옮겨 심는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인지 문경시에 묻고 싶다.


문경시가 문경레저타운에 수십억을 출자한 특수한 관계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시민의 혈세로 심어놓은 가로수를 무단으로 사용할 권리가 레저타운에는 없다. 문경시도 이 부분에 대해 무심하지 말고 철저한 제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일이억도 아닌 수십억의 혈세를 출자해 설립 밑거름을 깔아준 회사의 관리 감독에 소홀하다면문경시는 시민을 위한 기관이라 할 수 없다. 특정 업체를 봐주기 위해 투자유치를 하고 기업체를 모셔오는 것이 아니라 시민경제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유치라고 늘 치적으로 내세우던 시가 아니었던가 말이다.


선대로부터 물려 받은 개인의 기업이라 할지라도 투명한 경영과 경영진의 도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물며 국가의 예산이 투입된 공기업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관광문경의 제일선에서 전국의 골퍼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문경레저타운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 문경시의 의무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박열의사 46주기 추모제 올려

박열의사 46주기 추모제 올려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박인원)는 17일 오전 11시 박열의사기념관에서 각급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열의사 46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채희영 6․7 동지회 노인회 회장

채희영 6․7 동지회 노인회 회장 신임 채희영 6․7동지회 노인회 회장(78)은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선다”라는 노인 강령을 준수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문경지부 새터민에 온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문경지부 새터민에 온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본부장 하인용)는 지난 9일 문경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을 초청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문경경찰서의 협조아래 이뤄진...

문경시,퇴직공무원 훈·포장 및 표창 전수식 개최 윤남식 부이사관(홍조근정훈장) 외 15명 정부포상 영광

문경시,퇴직공무원 훈·포장 및 표창 전수식 개최 윤남식 부이사관(홍조근정훈장) 외 15명 정부포상 영광 문경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명예·당연퇴직자 및 하반기 정년퇴직자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평생을 공직자로서 지역발전과 시...

장윤석 전 의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신현국 전 문경시장도 자유한국당 재입당 확정

장윤석 전 의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신현국 전 문경시장도 자유한국당 재입당 확정 3선 국회의원(제 17. 18. 19대)을 지낸 장윤석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재입당(복당)이 확정됨에 따라 곧바로 10일 오전 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총선 자유한국당 예비후...
Service / Support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북 아 00118호
발행/편집 : 이정환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환
TEL : 054-553-8997, FAX : 054-553-8998
E-mail : admin@himg.co.kr
경북 문경시 점촌동 155-5
AM 09:00 ~ PM 06:00
Newsletter
* 수집된 이메일 주소는 구독취소 시 즉시 삭제됩니다.
© 2008. (주)문경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