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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문경축협 조합장 병든 한우 판매 파장 일파만파

‘하자육보상비’ 부정수령 자체감사로 전액회수
허지은 기자   |   송고 : 2019-02-25 17:20:50

오는 3월 13일에 치뤄지는 제 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문경축산업협동조합(이하 문경축협)장이 근수종에 걸린 한우를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문경축협 S 조합장은 사육한 소 1마리가 근수종에 걸려 경매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세의 반값에 불과한 340만원을 받고 축협에 팔아 100만원을 공제한 뒤 나머지 240만원을 수령하고 소를 남부축협고기마당에서 전량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되자 문경축협 조합장은 “근수종에 걸린 소는 물집이 생긴 곳을 도려내고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며 “나뿐만 아니라 일반 조합원들도 근수종에 걸린 소를 축협 고기마당에 납품하고 판매했다. ” 고 한 지역일간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이같은 조합장의 해명에 조합원들은 “조합원을 보호하고 문경축협을 지켜야 할 조합장이 조합원들까지 팔아 자신의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해명을 한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을 언론으로 접한 한 시민은 “먹거리로 장난을 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다.”며 “물집 부위를 도려내고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고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싼 돈내고 좋은 소고기 먹는다고 축협고기마당을 찾았는데 배신감이 느껴진다.” 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월 문경축협에서 조합원들이 소를 공찬장에 경매에 붙여 낙찰받은 조합원에게 근염,근출혈 등으로 손실을 입을 경우 편성해 놓는 예산인 ‘하자육보상비’를 s 조합장이 부당수령한 것이 자체감사로 드러나 전액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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