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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의 충.효 기리는 원모정 복원

허지은 기자   |   송고 : 2018-10-08 14:41:07

오랜시간 문경의 충과 효를 기린 정자로 알려진 ‘원모정(遠慕亭)’이 복원돼 지난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오늘날에도 가장 필요한 덕목인 효도를 장려하기 위해 건립된 원모정은 ‘개성고씨신천군수종중(회장 고정환)’ 이 중심으로 개성고씨 맏 종중 산양면 송죽리 덕암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고우현 도의원, 김창기 문경시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개성고씨 문경종문회 회원, 권대진 유학자 등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새겼다.

고정환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보통 정자들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지어 선비들이 정신을 수양하는 곳으로 사용했으나, 이 원모정은 재실 겸 정자로 마을 한복판에 세워 효(孝)를 실천하는 도장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고 설명하고 “우리 문중에서도 많게는 고재수 두 형제가 5천만원을 낸 것을 비롯해 문중 종씨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해 문경시나 다른 문중에 부끄럽지 않게 보태 준공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모정은 재실 겸 정자로 효행을 실천한 선조를 기렸으며  일제강점기에도 대한제국의 연호를사용하며 충을 기렸다. 또한 1930년 당시 주변 산천 지명을 거명한 점 등 여느 정자나 재실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개성고씨신천군수종중은 이런 정자가 쓰러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고정환 회장을 복원추진위원회장으로 하여 지난 2016년부터 복원사업에 나서 총사업비 1억8천만 원(문경시 보조금 50%)을 들여 2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하고 정자 앞에는 밭으로 쓰던 땅에 ‘효공원(孝公園)’을 만들고 개방해 선조들의 뜻을 더욱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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