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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

<독자 투고>
재경문경시 향우회 회원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식 참석

재경문경시 향우회 권순삼 사무국장
문경신문 기자   |   송고 : 2017-11-20 15:04:36



재경문경시향우회(회장 박웅)는 지난 14일 문경출향인 43명을 인솔해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공원에서 개최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식’에 참석했다.

우리 고향 문경은 박정희 대통령과 인연이 아주 깊은 곳이며, 대구경북의 어느 시군보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더 애틋하고 향수가 진하게 배어 있는 곳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교사 시절 머물렀던 청운각이 있는 곳이 바로 문경이기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식 행사는 우리 문경 출향인이 얼마나 단결이 잘 되는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참석 모집 2일 만에 차량 1대 45명을 넘어 10여 명이나 더 예약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참석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모시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대구경북 관내 25개 시군 향우회마다 차량 1대 만이 제공되어 있는 상황에서 부득이 10여 명은 참석 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우리 문경 관내 2읍7면5동의 출향인들이 골고루 참석하여 서로 어울려 화합의 장을 만들어내었다. 동로면과 농암면 출향인들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에서도 문경읍, 마성면, 영순면, 호계면, 산양면, 산북면, 점촌동 출향인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가은읍 출향인도 참석하려고 예약되어 있었지만, 당일 참석하지 않아 아쉬운 면이 있었다.

행사 전날 차가운 가을비가 내려 행사 당일 새벽 매우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개최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식에는 최후집 고문(동로), 남장희 자문위원(농암), 이국희 수석부회장(산양), 장병국 부회장(동로, 전 새재사랑산악회장), 오영구 여성위원회장(점촌), 이문형 전 문경연합산악회장(동로, 전 재경동로면향우회장), 이종이 이사(동로), 신석철 이사(농암), 장기환 사무총장(전 재경동로면향우회장), 권순삼 사무국장(호계) 등 향우회 임원 및 회원 43명이 참석했다.

박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2읍7면5동의 출향인들이 이렇게 모두 참석하여 서로 어울리며 환담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오늘 이 행사는 우리 문경인이 박정희 대통령의 지난 발자취를 추억하고 기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되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환 사무총장은 “향우회는 2읍7면5동의 출향인이 모두 모여야 제대로 된 향우회이다. 이미 우리는 지난 10월 27일 임원회의와 11월 4일 대구경북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해 우리 문경인들의 저력을 보았다. 이제 오늘 대구경북의 어떤 다른 시군 향우회보다 우리 문경시향우회가 더 끈끈하고 단결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게 되었다." 며 "12월 송년회에는 2읍7면5동의 31개 지역단체 모두가 골고루 참여하여 200명 이상의 향우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향우회를 만들겠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만이 향우회가 하나가 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구미까지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사무총장의 사회로 임회원 한 분 한 분 모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박대통령 생가에 도착, 기념식에 참석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발자취를 기념한 후에 ‘통일벼 시식 코너’에서 통일벼로 만든 밥과 국으로 어려웠던 그 시절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기념식 공식 행사가 모두 끝난 후 우리 문경향우인들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들러 그 때 그 시절을 다시 한 번 더 돌아본 후에 향우인들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금오산 단풍 나들이에 나섰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사에 오르자 붉디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향우인들을 반겨주었다. 웃음으로 가득한 향우인들의 모습이 바로 문경인임을 느꼈다. 산을 내려와 향우인들의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산채비빔밥으로 만찬을 한 후에 귀경길에 올랐다. 돌아가는 길에 향우인들은 “오늘만 같아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쏟아냈다. 오랜만에 맛보는 달콤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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