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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맛집/멋집)

<색다른 맛을 찾아서> 오징어회 전문점 ‘짱 산오징어’

문경신문 기자   |   송고 : 2011-09-21 12:46:37

오징어는 동의보감에서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라고 서술될 정도로 보양식으로 훌륭한 수산물이다.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많은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랙 푸드의 대명사인 오징어 먹물은 항종양 활성이 강한 일렉신 등의 뮤코다당류가 들어 있어 항암효과에 뛰어나다.

그 외에 방부작용이나 위액분위를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타우린과 뇌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질이 풍부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수험생, 주부 직장인에게 더없이 좋은 먹거리. 계절이 다른 계절로 옮아가는 환절기. 왠지 피곤한 나른함을 떨쳐버리게 해줄 오징어회 전문점 ‘짱 산오징어’를 찾아가 보자.

‘짱 산오징어’ 는 지역에서 드물게 오징어회를 기본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다. 개업한 지 7년차인 이 곳은 문경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맛집 중의 맛집. 얼마전 협소한 장소를 옮겨 넓은 곳으로 이사를 했지만 여전히 손님들이 북적인다.

“유일하게 양식이 아닌 자연산으로 잡히는 어종이 오징어입니다. 그런 매력 때문에 오징어를 메뉴로 택했죠. 항상 신선한 오징어를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10년 노하우를 담아 정성스럽게 요리하고 있습니다.” 주방에서부터 손님접대까지 모든 일을 담당하는 손병택(48) 대표의 말이다.

살아있는 싱싱한 오징어 만이 오징어회의 자격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현지에서 올라오는 오징어를 공수하는 일을 두말하면 잔소리. 신선한 오징어에 제철에 나오는 각종 해산물은 보너스다. 이집은 살아있는 오징어로 회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징어를 통째로 푹쪄서 나오는 오징어 순대도 살아있는 싱싱한 오징어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횟감으로 낼 수 없는 오징어를 순대로 활용할 만도 하지만 횟감처럼 싱싱한 오징어가 아니면 순대맛이 떨어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내장까지 통째로 쪄내는 오징어 순대는 싱싱함이 기본입니다. 싱싱하지 않으면 안에 있는 내장이나 먹물 등에서 구수한 맛이 나오지를 않아요. 어떤 식당이나 마찬가지지만 해산물을 이용하는 식당만큼 재료의 신선함이 음식맛의 전부를 좌우하기는 드문 일이죠.”주인장의 말이다.

싱싱한 재료 뿐만 아니라 위생관리에도 철저해 온나라가 비브리오로 몸살을 앓는 시기가 몇 번씩 지나 갔는데도 ‘짱 산오징어’ 에서는 한번의 불명에도 얻지 않았다. 신선하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오징어회는 맛이 고소하니 씹을수록 쫀득쫀득하다. 냄새 하나 없이 쫀쫀하게 입안에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10년 칼질의 노하우가 담겨 기계가 썬것보다 더 정교하게 잘려진 보들보들한 오징어를 초고추장에 비빈 야채와 마늘 등을 더해 한쌈 싸서 먹으면 와사비 장에 찍어 먹을 때와 같은 담백함과는 다른 새콤달콤 신선한 풍미가 느껴진다. 살아있는 오징어를 통째로 찐 오징어 순대의 깊은맛도 최상급. 어느것 하나 남길 것 없이 내장째 푹 익은 오징어에는 살아있는 날것의 쫀쫀함이 느껴진다. 몸에 좋은 오징어 먹물도 머금고 있어 더욱 맛이 깊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오징어 회와 순대뿐만 아니라 싱싱한 해산물이 특기인 이 곳의 조개탕도 강추. 조개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하는 법. 쩍~하니 입을 벌린 놈들부터 재빠르게 공략하는 것이 조개탕을 먹는 자세. 조개들의 껍질을 건져내고 재료들을 익혀가며 먹다보면 쫄깃한 조갯살도 좋지만 뽀얀 국물의 시원함이 더 매력을 내뿜는다. 시원한 국물에 사리를 익혀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보글 보글 끓으며 투명하게 익은 사리에 시원한 육수 맛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이다. 각종 신선한 조개에 야채 , 버섯 등 재료를 넣어 시원하게 우려내는 탕은 이집의 인기메뉴다.

대미를 장식할 ‘짱 산오징어’ 만이 야심작은 다름아닌 사골육수물회. 사골을 우려낸 국물을 베이스로 거기에 각종 과일과 비법의 재료들을 첨가하여 숙성시킨 후 만들어내는 육수를 기본으로 물회를 만든다. 진득하고 구수한 사골육수가 기본이 되어,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는 바다가 춤추고 국물까지 후루룩 들이키면 사골의 힘으로 뼛속까지 든든해진다. 물회의 맛은 그대로인데 맛은 그보다 훨씬 진하다. 오묘한 진한맛은 먹어보지 못하면 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꼭 한번 먹어볼 것을 권한다.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결이 쓸쓸해지는 가을. 허한 마음 달래기 위해 꽉찬 재료들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내는 ‘짱 산오징어’를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허지은 기자

위치 : 구) 나하나 예식장 (현. 아이 웨딩홀) 맞은편
전화번호 : 054-556-8533 (예약·포장배달 문의)
영업시간 : 오후 5시부터 ~ 새벽 3시까지
메뉴 : 산오징어회·산오징어 통순대 25,000원
         모듬조개구이  40,000원
         모듬 조개탕 (3~4인분) 40,000원
         해물모듬 35,000원
         특미 사골육수물회 (3~4인분)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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